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1849.7원으로 전날보다 10.9원 올랐다. 경유 가격도 같은 시각 1844.1원으로 9.6원 상승했다. 전날(27일)에도 휘발유는 19.4원, 경유는 18.8원 각각 오르는 등 이틀 연속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높은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90.5원으로 전날보다 24.9원 급등했고, 경유 가격 역시 1872.1원으로 18.6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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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7일부터 보통휘발유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 1923원, 실내 등유 1530원을 각각 최고가격으로 지정했다. 이는 1차 최고가격(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보다 모든 유종이 210원씩 오른 수준이다.
다만 최근 급등하는 국제가격 상승률이 반영되면서 국내 기름값도 오르는 모습이다. 아시아 원유 시장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27일 기준 배럴당 122.14달러로 전날보다 상승했다. 이란 사태 이후 급등했던 국내 기름값은 한때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26일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전환했다.
한편 주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의 역대 최고치는 2022년 6월 5주차 기록한 2137.7원이다. 최근 물가 상승과 국제 유가 흐름을 고려하면 조만간 이를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