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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의장은 대선 출마설이 나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경기장 관리자가 뛰어나와 직접 경기를 하겠다고 나선 꼴”이라며 “마음이 콩밭에 간 사람에게 국정과 대선 관리를 맡기느니, 차라리 선수가 되어 퇴장하는 게 국가와 국민에게 낫다”고 비판했다. 이어 “파면 정부의 2인자이자 내란 대행이었던 그의 입에서 더는 국민이나 국가를 운운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 의장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낙연 전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겨냥해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겠지만, 내란 세력과 함께 반이재명 연대를 만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며 “무턱대고 아무나 손잡지는 않겠다는 말에 기대어, 국회의원·전남지사·국무총리까지 역임한 민주당 출신 인사가 그런 선택을 하리라 믿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반이재명 연대에 나선다면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국민을 정면으로 배신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진 의장은 한 권한대행 측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영입을 시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못 먹는 감 찔러본다는 심보 아니냐”며 “정세균 전 의장을 모욕하고 능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근거 없는 이야기로, 정 전 의장은 국민의힘 연락조차 단칼에 거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예산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증액 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 여파로 민생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신속한 추경 처리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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