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있는 시민들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수영복을 입고 있는 시민들이 담긴 사진·영상 6건을 몰래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 관리사무실 직원이 해당 장면을 포착해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A씨를 발견했고 현장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접수했고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