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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소는 인근 초등학교와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24시간 남성 전용 사우나’라는 간판을 내걸고 운영됐다.
목욕탕처럼 보이도록 위장한 업소 내부 공간에는 목욕탕 이용자는 출입할 수 없는 문이 있으며, 이곳으로 들어가면 10개가 넘는 마사지룸 등이 있어 이 장소에서 유사성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소는 전화예약 이후 직원 확인절차까지 거쳐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주는 단속을 피할 수 있는 별도의 비밀공간도 마련해 놓았으며, 단속 당시에도 해당 공간에서 9명가량의 직원이 숨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안을 수사 중에 있으며 조만간 업주와 직원을 불러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