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중대재해 예방 매뉴얼 제작 지원

함지현 기자I 2022.08.26 14:46:27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 사업 추진
64개 산단 입주 중소·중견기업 중 10개사 선정 예정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2022년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공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련 법적 책임에 대한 산업단지 입주 중소·중견기업의 현실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자율적 재해예방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 사업은 △안전진단컨설팅 △기업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대응·복구 매뉴얼 제작 △매뉴얼 기반 교육·훈련 등을 지원한다. 올 12월까지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산단공이 관리 중인 64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중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지난해 산단공이 실시한 ‘재난대응 종합솔루션 지원사업’을 지원 받아 재난대응매뉴얼 등을 제작한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이 확보될 때 산업단지의 경쟁력도 한층 배가될 수 있다”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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