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기존 어린이도서관을 공간재구성 및 노후시설 개선 리모델링를 완료, ‘의정부영어도서관’으로 탈바꿈해 지난 21일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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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영어도서관의 정체성을 담은 영어자료존으로 재구성했다.
시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 만큼 영어도서관 내 공간의 벽을 허물고 고정식 가구가 아닌 이동식 가구 설치를 통해 입체적이고 가변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김동근 시장은 “지식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에서 영어라는 언어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시민과 공유할 것”이라며 “영어 전문 공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영어도서관은 6월 28일 임시 개관 후 20여 일간 하루 평균 4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했으며 현재 보유 장서는 7만7000여권으로 그 중 영어원서가 1만800여 권으로 전체장서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