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희호 여사 추도식에 화환…고인 추모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이희호 여사의 3주기 추도식에 화환을 보내며 고인을 추모했다.

1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에서 유가족들이 분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DJ) 부부 묘역에서 열린 이 여사의 추도식에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화환을 보냈다.

홍지만 대통령실 정무비서관도 추도식을 직접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묘역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명의의 화환도 자리했다.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보낸 조화 바구니도 놓였다. 장 기획관은 김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DJ 정부에서 초대 국정상황실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또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도부도 화환을 보내 고인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