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나라를 재건하는 데 수천억달러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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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러시아군이 기차역, 식품 창고, 베이커리 공장, 석유 터미널 등 우리 국민들의 삶의 경제적 기반이 되는 모든 시설을 의도적으로 파괴하고 있다”며 “경기침체와 경제관계 단절 등 현 상황을 감안하면 매달 최대 70억달러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전 세계 모든 국가는 러시아와 관계를 단절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면서, IMF나 WB를 포함해 모든 국제금융기관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러시아처럼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국가들에게는 전쟁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침략) 전쟁에 대해 특별 세금을 부과해 세계 안정을 해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며 “러시아와 같은 국가는 물론 그 나라 기업들과의 무역거래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쟁세로 거둬들인 자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파괴한 모든 것을 재건하고 희생자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