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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전 의원은 “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격려는 못해줄 망정 경쟁력을 헐뜯는 자해성 발언에 골몰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이제 더 이상 대권후보의 정치시험장이나 낙선 인사의 재기 발판용으로 전락해 정체되어서는 안된다”고 유 전 의원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민심은 경기를 위한, 경기의 일꾼을 내세워 달라는 것”이라며 “경기도에 나서는 후보들은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위해 그동안 무엇을, 얼마나 기여했는지 답해야 한다. 공정경선 없이 꽃가마 탈 생각은 그 자체로서 공인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한다”고 지적했다.
심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정정당당하게 공정 경선을 해야 한다. 그것만이 도민의 마음을 얻는 길”이라며 “전략공천이라는 이름으로 공정 경선을 묵살한다면 패배의 지름길을 닦는 것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것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정과 상식이라는 공약과도 배치된다. 그리고 이는 경기도지사뿐만 아니라 31명의 시장 군수, 129명의 도의원, 그리고 447명의 기초시군의원 선거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결정에는 공정한 경선밖에 길이 없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