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SPAC’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극장에서 공연예술을 관람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기획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관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영작은 2013년 이후 제작한 창작가무극 중 레퍼토리화 되지 않아 극장에서 다시 관람하기 어려운 작품 9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4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푸른 눈 박연’(2013년, 4월 15일 중계) △‘이른 봄 늦은 겨울’(2015년, 4월 6일 중계) △‘칠서’(2017년, 4월 13일 중계) △‘금란방’(2018년, 4월 8일 중계) 등이다.
서울예술단 관계자는 “공연실황 녹화 중계를 통해 그동안 극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작품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상영작을 투표로 선정해 관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채널SPAC’은 오는 4월 6일부터 2주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30분에 네이버TV 공연채널과 V라이브 뮤지컬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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