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대통령상은 ‘마스크를 사용한 것과 안 한 것의 구별이 어려워 사용 여부’를 알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발명한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는 마스크 형태 탐구’ 작품을 출품한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4학년 신채린 학생에게, 국무총리상은 스마트폰 뒷면에 화면 회전을 수동조절 할 수 있는 장치 부착을 통해 편리성을 강조한 ‘스마트폰 화면 회전 다이얼’ 작품을 출품한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1학년 이성민 학생에게 주어졌다.
그 밖에 국립중앙과학관은 부문별 최우수상(10점), 특상(50점), 우수상(100점) 등과 학생작품을 지도한 교원의 논문(43점)에 대한 대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또 이번 대회에 다수의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고 과학발명지도와 국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학교와 교육기관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문화탐방(11월 예정)을 통해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며 11월에 초등학생 수상자(특상 이하)를 대상으로 ‘창의과학발명캠프’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발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우수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방순회전시를 12월에 시·도 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정병선 관장은 “우리의 미래는 학생들의 상상이 현실로 만들어지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많이 상상하고 도전해 4차 산업 혁명시대의 과학기술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