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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증학회, 비보존 '비마악성 진통제' 임상2a상 결과 발표

이명철 기자I 2016.12.06 10:47:43

하버드 의대 의료진 자체 분석…효능·안전성 등 효과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텔콘(200230)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미국통증학회에서 미국 하버드 의대 의료진들이 관계사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VVZ-149의 미국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두현 비보존 박사는 “미국에서 임상 2a상을 담당했던 하버드 대학 산하 부속병원 의료진들이 데이터를 분석해 미국통증학회에 7편의 포스터(논문 형식 자료)를 발표하기로 했다”며 “공식 데이터 분석이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현지 유명 학회를 통해 발표되는 만큼 VVZ-149에 대한 효능이 임상의들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VVZ-149을 투여한 환자들에서 마약성 진통제 사용이 58~71%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과 환자 만족도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나머지 6편의 포스터에서는 우려할 만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되고 환자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비보존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VVZ-149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임상대상 환자 총 60명 중 40명에 VVZ-149를 투여해 위약과 효능을 비교 검증했다. 대부분 비마약성 진동제는 임상 2a에서 효능 부재로 실패했지만 VVZ-149는 창의적인 방법론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진행된 임상 2a에서 효능이 입증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VVZ-149는 부작용다운 부작용도 없고 마약성 진통제도 제어할 수 없는 매우 심한 통증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해 현재 임상 2b에서 집중 검증하고 있다”며 “임상 2b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통증제어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돼 특허가 만료되는 2031년 최대 1조9800억원의 순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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