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정치혁신특별위원회는 수구진박과 친노패권, 무능86 세력을 대표하는 현역의원 10명을 선정하고, 이 지역에 특별공천해줄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
7일 문병호 정치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 특권층을 대변하는 새누리당 내 수구진박, 9% 고임금 상위층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 친노패권·무능86 세력을 심판하는 것이 4.13총선에서 국민의당이 반드시 성공해야 할 정치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에선 김을동(서울 송파병), 윤상현(인천 남구을), 홍문종(경기 의정부을), 한선교(경기 용인수지), 이정헌(순천곡성)의원을 수구진박 세력으로 꼽았다. 또한 더민주에선 정청래(서울 마포을), 이목희(서울 금천),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김경협(경기 부천원미갑), 이해찬(세종시) 등을 친노패권·무능86 세력으로 선정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도 전략지 선정과 전략공천 발표와 정확한 정치혁신의 대상을 선정하고 속도감 있게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정치혁신의 실천을 보이는게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발표하게 됐다”며 “공관위와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