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엔고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 대비 수출 경쟁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1시25분 현대차는 전날보다 4.96% 오른 1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6% 이상 급등 중이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등도 강세다.
이날 장 중 한때 엔·달러 환율은 111엔 선까지 떨어지면서 엔화가치가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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