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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복합 개량신약 정부 지원과제 선정

천승현 기자I 2015.11.23 11:15:17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혁신 개발사업..연구비 지원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유유제약(000220)은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 ‘YY-DUTA’가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혁신 개발사업 중 글로벌유망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과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개량신약’으로 유유제약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회사 측은 “자가나노유화 약물전달 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 비대증 복합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면서 “YY-DUTA의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Y-DUTA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로 사용되는 ‘두타스테리드’와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을 결합해 한 알로 만든 복합제다. 두타스테리드의 부작용인 성기능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약물로 평가된다.

백태곤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은 “YY-DUTA 복합제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복합 약물에 대해 세계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하는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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