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지물된 고급 만년필` 무료 수리 서비스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고장나거나 훼손된 고급 만년필을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복합 문화 쇼핑공간 핫트랙스(www.hottracks.co.kr)는 오는 29일 부터 매주 토요일, 6주간 만년필을 무료로 고쳐주는 `펜닥터가 진행하는 펜 클리닉(Pen clinic)`행사를 강남 및 영등포점에서 실시한다. (아래표 참조)

이번 펜 클리닉은 핫트랙스에 입점해 있는 고급 필기구 브랜드에 한해 쉐퍼, 파카, 파버카스텔, 크로스, 워터맨, 펠리칸 순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A/S 센터 방문 없이 만년필을 최적의 상태로 업그레이드하고, 상담을 통해 만년필에 관한 궁금점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펜 클리닉 서비스는 만년필의 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세척, 잉크 충전 등의 전반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실시한다. 만년필의 손상이 클 경우는 A/S 센터를 연결시켜 전문적인 수리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에서 수리 가능한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하며,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등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이 밖에 만년필 시필 행사,손글씨 대회,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송기욱 핫트랙스 마케팅 팀장은 "고급 필기구인 만년필은 보관과 점검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시키는 비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만년필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문화를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핫트랙스 홈페이지(www.hottracks.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일자	장소	브랜드
5/29	영등포점	쉐퍼
6/5	강남점	파카
6/12	영등포점	파버카스텔
6/19	강남점	크로스
6/26	영등포점	워터맨
7/3	강남점	펠리칸

▲ 펜 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