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대한생명이 내년 2분기 주식시장 상장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해진 삼성생명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소식에 관계없이 독자적인 상장일정을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단독)삼성생명, 마침내 내년 상장한다(11월16일 11시30분)」기사참고
대한생명은 16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내년 1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할 예정"이라며 "관련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2분기중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현재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 등 6개의 상장주관사를 선정해 계약을 맺고 금융투자협회에 신고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이날 이데일리 보도이후 설명자료를 내고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도 내년 상반기중 상장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증권가에선 상장추진 생보사들이 내년 상반기에 몰리는 양상을 보여 업체별로 상장일정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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