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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美 매출 역대 최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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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07.09 07:41:54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미국과 유럽 시장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54만원은 유지했다.

(자료 제공=유안타증권)
(자료 제공=유안타증권)
9일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프라인과 틱톡샵 중심의 채널 다변화는 아마존 이벤트 의존도를 낮추며 하반기 실적과 주가의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에이피알의 2분기 매출액을 7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24.3%로 시장 컨센서스인 1674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매출이 3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전 분기 대비 33%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타 지역 매출도 유럽 온라인 채널 호조와 기업간거래(B2B) 성장에 힘입어 2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일본은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에서 ‘프로 X2’로의 전환 과정에서 온라인 큐텐(Qoo10) 거래액 둔화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되며, 국내와 중화권 성장세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부터 판매 중인 얼타뷰티(Ulta Beauty·1521개 점포)를 기반으로 4월 타깃(Target·1995개), 6월 월마트(Walmart·5215개), 9월 코스트코(Costco·629개)까지 오프라인 유통망이 확대되며 미국 내 9360개 점포를 확보하게 된다”며 “미국 드럭스토어(9000개 이상)와도 입점 협의를 진행 중으로, 성사 시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은 1만8000개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타뷰티에서 연간 1000억원, 신규 오프라인 채널인 월마트·타깃·코스트코에서 1500억원의 매출이 전망되는 만큼 오프라인은 미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10%에서 2분기 13%, 3분기 18%, 4분기 2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틱톡샵 비중도 2024년 4분기 20%에서 2025년 25%, 2026년 1분기 28%까지 높아진 것으로 추정돼 아마존 외 온라인 채널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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