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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177조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준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31조원에서 4분기 55조원까지 확대되며 하반기 영업이익만 10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부별로는 D램 부문 영업이익이 서버 D램과 HBM4 출하 확대 영향으로 14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NAND 부문도 기업용 SSD 수요 증가와 AI 플랫폼 내 신규 저장장치 채택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수급은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우위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이 약 60% 수준에 머물러 가격보다 물량 확보가 우선되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주요 빅테크 업체들의 AI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기 공급 계약(LTA) 확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고객사들이 물량과 가격을 동시에 보장하는 장기 계약 체결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향후 실적 가시성과 이익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글로벌 동종 업체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이라며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와 AI 수요 확대를 반영한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