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비, DDR5 고성장에 영업익 컨센 상회 전망…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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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07.01 07:55:5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티엘비(356860)에 대해 DDR5 매출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차세대 메모리 모듈이 양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 50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일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상향하며 기판 업종 내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8% 증가한 61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5억원으로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5.4%, 12.6%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양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DDR5 매출의추가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BVH 공법이 적용되는 서버용 6400Gbps DDR5 모듈은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영업이익 측면에서는노후 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됨에도,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익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92억원으로 컨센서스(154억원)를 25%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DDR4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일시적인 재고 확보 움직임, 이로 인한 기판 주문 증가가 최근 국내 기판 업체들의 주가 반등을 주도했다”면서 “그러나 DDR4가 중장기적으로 생산 종료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수요 증가를 구조적인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이어 “반면 DDR5는 DDR4와 달리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DDR5로의 전환 가속화로 실수요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DDR5 비중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6400Gbps DDR5 모듈 내 경쟁우위를 확보한 동사의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CXL, LPCAMM, SOCAMM 등 차세대 메모리 모듈이 양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 꼽았다. 양 연구원은 “특히 엔비디아가 독자 표준으로 개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SOCAMM의 경우 초기 발열 이슈로 인해 Rubin 플랫폼 탑재가 연기되며 기대감이 한차례꺾였으나, 최근 내년 초 양산되는 GB300부터 적용이 확정되며 상용화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동사의 SOCAMM 관련 성장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공=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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