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권익위는 국공립대 내 부정청탁을 비롯해 연구비 횡령, 연구윤리 미준수, 인사업무 기준 위반 등 부패 요인들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권익위 조사는 국공립대가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할 만큼 부패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익위가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보면, 33개 국공립대의 청렴체감도 및 청렴노력도를 포함한 평균 종합청렴도는 75.2점으로 전체 공공기관(501개) 평균 점수인 81.2점보다 6점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