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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BTS '진' 포함 5사단 신교대 모든 장병 안전 입소

정재훈 기자I 2022.12.13 15:09:38

종합상황실 꾸려 인파관리에 총력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BTS(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신병교육대 입소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경기 연천군은 13일 BTS 진의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입소와 관련,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 결과 이날 모든 장병들의 입소를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13일 그룹 BTS 진이 입대하는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에 취채진과 팬들이 모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종합상황실은 노상적치물 단속반 24명과 상황관리 22명, 환경정비반 10명, 응급의료지원반 4명 등 총 60여 명이 근무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신병교육대 주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며 장병들 안전한 입소를 지원했다.

연천군은 제5보병사단과 연천경찰서, 연천소방서와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교통 및 인원 통제를 비롯한 주정차·노점상 단속을 실시했다.

12일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인근 노점상과 푸드트럭을 정비하고 안전선을 설치한 뒤 신병교육대 인근에 임시화장실을 마련해 인파에 대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모든 장병들이 무사히 입대를 마칠 수 있도록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며 “군부대, 경찰, 소방당국이 적극 협력해 신병교육대 입소를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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