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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높은 곳에서 작업 중 떨어진 상황을 가정했다. 제주항공은 유관 부서별 의사결정, 현장에서의 대응 절차, 후속 조치가 이뤄지는 과정 등을 점검했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수백만 분의 일의 확률이라도 발생 가능성을 줄여가는 확률 관리의 과정”이라며 “모든 구성원은 희박한 가능성일지라도 자신에게도 재해가 닥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항공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이라며 “재해 대응 역시 No.1 LCC다운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정한 안전과 보건 관리체계 확보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김이배 대표이사를 경영책임자로 선임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