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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호소한다”며 “교전이 중단되면 인도주의적 지원이 전달되고 민간인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국이 긴축 정책으로 돌아서고 인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기아 위기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 달 전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필수 인프라가 조직적으로 파괴됐으며 전세계적으로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고 비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부총장이 휴전을 위해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즉각적인 탐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가 의미 있는 협상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터키, 카타르, 이스라엘, 인도, 중국, 프랑스, 독일 등과 밀접하게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유엔은 전쟁으로 삶이 무너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힘닿는 데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달 가까이 러시아 군에 포위된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서는 민간인 희생자가 급증하고 있다. 테차나 로마키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AFP 통신에 러시아의 침공 이후 마리우폴에서만 적어도 민간인 50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