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홈쇼핑(028150)이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 둔화 우려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GS홈쇼핑 주가는 전일대비 2.73% 내린 20만6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채널 취급고는 9909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석 시점 차로 TV 시청률 및 온라인 이용률이 하락한 탓에 TV 취급고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모바일도 전년대비 2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품목별로는 가전과 주방생활용품은 반응이 좋았지만, 렌탈(대여)과 여행상품은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