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기능상과 철강기술장려상의 영광은 김차진 포스코 부관리직과 안중걸 TCC동양(002710) 팀장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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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진 부관리직은 세계 최초로 고로의 철로된 외피 교체 기술 정립을 통한 정비작업 효율화로 휴지시간을 360시간에서 270시간으로 단축하고 열부하 감소 및 가스누출 제로화를 이뤄 안전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중걸 팀장은 고내식 주석도금강판(Super Tin)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 등의 전자 부품용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비철금속을 대신해 철강소재를 적용하고 스마트폰 1억대 생산기준 약 36억원의 원가절감 효과 및 자원절약과 경량화에 이바지했다.
철강기술상,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부상 1000만원, 500만원이 수여되며 기술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됐다. 지금까지 총 125명의 철강기술, 기능인에 시상해 철강인들의 사기진작과 철강기술, 기능 분야 연구개발에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철강상 시상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포스코센터 아트홀(서관 4층)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철의 날 기념 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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