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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공휴일은 66일...9일 연달아 쉬려면

박종민 기자I 2014.11.18 12:34:3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2015년 공휴일은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 6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달력을 보면 일요일과 대체휴일 등 내년 공휴일은 모두 66일이다.

황금연휴는 설 연휴로 2월 18일부터 수, 목, 금 주말을 합치면 닷새를 쉰다. 직장인들은 설 연휴 전날인 16일(월)과 17일(화)에 연차를 낼 경우 14일부터 무려 아흐레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상사의 눈치는 보이지만 연차를 내면 9일간 쉴 수 있어 해외 여행도 가능하다.

공휴일이 주말에 붙는 날도 있다. 5월 25일 석가탄신일은 월요일, 10월 9일 한글날과 12월 25일 성탄절은 금요일이어서 토·일까지 사흘간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황금연휴가 있으면 연휴 ‘보릿고개’도 있는 법. 3∼4월은 평일에 법정 공휴일이 하루도 없다. 3·1절(3월 1일)은 일요일과 겹치고 6월 6일 현충일, 8월 15일 광복절은 모두 토요일이다. 휴식과 여가를 원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연휴 ‘보릿고개’가 아쉬울 따름이다.

내년 추석 당일은 일요일인 9월 27일이다. 그러나 대체휴일제에 따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28일) 다음 날인 29일에도 쉴 수 있어 추석 연휴는 모두 나흘(9월 26∼29일)이 된다.

한편 내년 공휴일이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 이유는 3·1절이 일요일과 겹치고 올해처럼 선거일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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