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현 수습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일가가 유럽내 은행에 최소 10억달러(약 1조1110억원)의 비밀계좌를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타임스(WSJ)는 미국 정부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 일가가 유럽에 최소 10억달러에 달하는 비밀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보를 제공한 관계자는 “북한의 대량살상 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북한에 대해 채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채무상환과 관련해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금줄을 옥죄어 북한을 더욱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30여개국에 140억달러 상당의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채권국들이 북한에게 채무상환을 요구하면 북한의 미사일·핵무기 개발을 막을 수 있는 효율적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 재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 대한 채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일본이 4억달러로 가장 많고 스웬덴이 3억3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