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광수 웅진홀딩스(016880) 대표이사는 5일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인 선임 문제에 대해 “채권단이 (웅진 측 인사가 관리인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제3의 관리인을 선임하는데 동의한다는 의사를 판사 앞에서 밝혔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법정관리 관련 심리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웅진코웨이(021240) 매각 건에 대해서도 “(웅진홀딩스) 회생신청서에 포함된 사안이고 채권단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금 웅진홀딩스 전 회장이 법원 심리를 앞두고 사퇴한 것을 신 대표에게 미리 밝혔는지는 “본인의 의사가 있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 관련기사 ◀
☞윤석금 "무리한 확장 욕심 때문..법원 결정 따르겠다"(상보)
☞웅진 채권단 "윤석금 경영 포기 '불행중 다행'"
☞웅진 채권단 "윤석금 경영 포기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