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팬션과 특허사용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그 대가로 앞으로 5년간 총 1억5000만달러(한화 약 160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스팬션은 삼성전자와 관련된 특허 소송을 취하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팬션은 삼성전자의 이미지 실추에 따른 보상비용으로 3000만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실상 삼성전자가 지급하는 총 금액은 1억2000만달러인 셈이다.
스팬션은 지난 2008년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기술을 침해했다며 미국 델라웨어 연방법원과 국제무역위원회 등에 삼성전자를 제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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