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인니 팜기업 인수로 밸류체인 강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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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11.25 07:35:0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나증권은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인도네시아 팜 기업 ‘삼포에르나 아그로(Sampoerna Agro)’ 지분을 대규모로 인수하며 팜 밸류체인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싱가포르 자회사 AGPA를 통해 Sampoerna Agro 지분 65.72%를 약 8300억원에 취득했다”며 “잔여 지분은 현지 자본시장법에 따라 의무적 공개매수 절차가 필요해 인수 범위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수로 확보되는 농장 면적은 12.8만ha로, 기존 파푸아 농장을 포함하면 총 15만ha 규모로 확장된다”며 “생산 피크 시기가 달라 연간 생산량 균등화가 가능하고, 전량 RSPO 인증 농장이라는 점도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정제설비 준공으로 미드스트림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연구원은 “동칼리만탄 발릭파판에 GS칼텍스와 공동 설립한 정제 법인 PT.ARC가 준공되면서 연간 50만톤의 정제 능력을 확보했다”며 “기존 팜 원유(CPO) 생산능력 20만톤에 신규 인수 법인 물량까지 더해 정제 설비 투입 물량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또 “팜 종자 개발부터 정제·바이오연료까지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가 완성된 만큼 장기적으로 연간 최대 3000만달러 규모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 발표한 2025~2027년 3조2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자본적투자(Capex) 계획과도 궤를 같이해 향후 에너지 부문 투자에서도 추가적인 긍정적 소식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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