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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이미 많은 공장들을 가지고 있어서 선진입 효과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올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과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질문에 김 사장은 “올해 1분기나 상반기 정도가 저점이 될 것으로 보고 하반기부터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상황이 워낙 많이 변동이 있어서 계속 집중해서 봐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올해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효율적 방향으로 유지하며 진행할 생각”이라고 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김 사장은 “저희가 가장 많은 배터리 관련 지적재산권(IP)을 가지고 있고,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은 저희가 잘 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돼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46시리즈 제품, 리튬인산철(LFP), 셀투팩(CTP), 미드니켈 하이볼티지 시스템 등에서 저희가 제품으로서 리딩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활용해 중국 업체와 경쟁 우위를 만들어 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 시장에 대한 구체적 계획 등에 대해서는 “여러 기회 있는 시장과 지역을 계속 스터디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어디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계속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