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인천 동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 집중 유세에서 “어제 예상됐지만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생태탕 청담동 술자리에서 이번에도 민주당과 그 아류 세력들이 또 공작질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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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사전투표 전날 버젓이 학폭을 운운하며 기자회견 잡고 제목 띄운 담에 갑자기 취소했다. 어그로만 글고 그냥 오물만 끼얹겠단 것”이라면서 “친야(親野) 매체 기자들이 중학교 교문 앞까지 가서 어린 학생 붙잡고 ‘누구 아니, 이거 아니’라고 물어대면서 아이들 학대하다 선생님들한테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이건 그냥 정말 쌍팔년도나 쓰던 협잡정치질 아닌가”라면서 “그냥 보고 넘어가지 않을 것이고 관련자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민주당과 그 아류들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국민의힘은 달라졌다”면서 “예전처럼 맥없이 선동과 왜곡에 당하는 국민의힘이 아니다. 바로 지적하고 싸우고, 응징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황 의원은 어제 그렇게 해놓고 아무 말이 없다”면서 “그 분은 늘 그런식이다. 마약 수사 때문에 이태원 사고가 났다는 음모론을 폈다. 마약 이야기가 나왔으니 한 말씀 드리자면, 문재인 정부 당시 마약이 5배 늘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런 것 괜찮은가. 마약을 잡아야 하나 방치해야 하는가”라면서 “저사람들이 권력 잡으면 다시 마약에 대해서 인권 운운하면서 그냥 풀어놓을 것이다. 그런 세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나.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