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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2020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산자부 장관상

박지혜 기자I 2020.09.17 10:50:0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식품·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2020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전 세계의 제조 공급망 교란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대규모 리쇼어링이 추진되는 등 전통 식품·제조 업체들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이 주목받고 있다. 팩토리원은 CJ제일제당 등 식음료 공장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제조, 자동화 서비스, 검사 설비 등의 토탈 시스템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은 공장 내 생산성 향상 및 불량 개선 등을 지원한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팩토리원의 제조실행시스템(MES)은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요금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으로, 중소·중견 기업이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스마트HACCP 인증뿐 아니라 생산 모니터링, 품질관리 시스템, 설비 관리, 모바일 관리 시스템 등 고객의 요구에 맞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인 화요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 공정을 스마트하게 바꿨다. 현재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업체인 HJF 충주공장에도 구축 중이다.

향후 SW시스템 구축에서 진화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더해 설비와 SW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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