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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정책과 완성차 업체의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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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낙호 기자I 2017.09.27 10:53:05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일본의 3대 완성차 업체인 토요타와 닛산 그리고 혼다가 전기자동차의 중국 현지 생산을 결정하고 2020년까지 총 6개의 신모델을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일본 최대의 업체인 토요타는 중국 정부의 감독관리 제도 및 보조금 지원책등을 고려하여 2019년 소형 suv인 CH-R을 기반으로 한 중국 전용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닛산은 얼마전에 발표한 신형 리프를 중국에서 현지 생산할 것과 2019년에 저가형 소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혼다의 경우에는 소형 SUV인 HR-V와 XR-V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와 현지 합자회사인 둥펑혼다, 광치혼다와 공동 연구개발한 중국 전용의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총 3종류의 신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혼다는 전기차 뿐 아니라 차량 데이터용 클라우드 관리, 스마트 커넥티드 등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할 것도 밝혔다.

일본 3사가 이렇게 중국에서의 전기차 생산을 결정한 이유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크레딧 대응 정책(CAFC/NEV)이다. 크레딧 대응이란 기업의 평균 연료 소모량과 신에너지 의무 생산 비율등 환경과 전기차 확산을 위한 정책인데 중국의 크레딧 정책 원년인 내년에는 업체당 평균 연료 소모량은 100km당 6리터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100km당 5.5리터 2020년에는 5리터로 점점 강화되고 내연기관차 대비 신에너지차 생산비율은 2018년 8%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10%, 2010년에는 12%로 강화된다.

이에따라 일본 3사는 현지생산 전기자동차 위주로 신에너지차 라인업을 운영할 예정이지만 폭스바겐, GM등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등 다양한 타입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폭스바겐은 2020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7개 차종과 전기자동차 10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GM은 2019년까지 총 6종류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의 경우에는 2020년까지 13개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7년 8월까지 중국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는 5.3만대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69.5% 증가하면서 전기자동차로 시장의 무게추가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크레딧 대응에 대한 해결책은 신에너지차의 중국 현지생산이 현재의 분위기지만 중국 정부의 잦은 정책 변화와 불확실성등을 생각한다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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