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분양 돌입

박종오 기자I 2015.05.26 13:48:49

보령시 신도심에 들어서
할인점 및 교육시설 인접
1층 사생활보호 특화 설계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충남 보령시 동대동 187-2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말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보령은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3㎡ 405가구, 84㎡ 272가구 등 모두 677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대동은 대천천 남쪽에 자리한 보령시의 신도심이다. 대형 할인점과 법원·보령시청 등 관공서, 동대초·대천초·한내초, 대천중·한내여중, 대천고 등 교육 시설이 갖춰져 있다.

보령시는 주포농공단지, 관창산업단지, 고정국가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본사가 올해 보령시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해 10월 관창산업단지로 1단계 이전을 마친 영흥철강도 내년에 창원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교통망으로는 21·36번 국도가 단지 주변을 지나고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이 단지에서 3㎞ 이내에 위치했다.

대림산업은 보령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단지 차별화에 신경 쓸 계획이다. 단지 주 출입구와 부출입구에 어린이 통학버스 전용 정류장을 설치하고, 게스트하우스·피트니스시설·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는 25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200만 화소 고화질 폐쇄회로(CC)TV, 이중창 시스템, 일반의 2배 수준인 60㎜ 두께의 거실·주방 바닥 차음재 등도 적용한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오렌지 로비도 도입한다. 출입구 높낮이차를 없애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배려하고,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 가정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보령시 동대동 481-1번지 일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041-936-0677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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