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다시 하락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하락한 43.2%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또한 0.7%포인트 떨어진 48.9%로 조사됐다.
3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사태에 따른 인적쇄신론 확산 때문인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0.8%로 0.5%포인트 상승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0.3%포인트 하락해 23.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9일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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