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여전히 1940 아래를 맴돌고 있다. 기관이 매도세를 소폭 줄이고 있지만 외국인의 ‘팔자’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12일 오전1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47포인트(1.25%)내린 1939.4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2540억원 매도 중이다.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매도에 나선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25거래일 만이다.
기관은 1367억원 팔고 있다. 오후 1시께보다 100억원 정도 매도 물량을 줄이고 있다. 금융투자(증권)가 1024억원 어치 물량을 내놓는 가운데 은행과 연기금이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 3971억원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45억원 매도우위,비차익거래 1033억원 매도우위로 총 1777억원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이 3% 내리고 있다. 유통업,증권,철강금속,화학,은행, 의약품,기계,서비스업 등도 1% 하락하고 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대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2만2000원(1.66%)내린 1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035420)와 KB금융(105560)이 각각 3.53%, 2.75% 가파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과 기아차(000270)는 소폭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540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6.05포인트(1.10%)내린 541.6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3억원, 188억원을 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666억원 순매수 중이다.
▶ 관련기사 ◀
☞윤부근 사장 "2년 연속 냉장고 세계 1위 이어갈 것"
☞세계적 셰프의 비법과 삼성의 기술이 만났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1960선 내주며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