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창조경제 추진단은 이날 오전 광화문 KT 빌딩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단은 민간부문에서 30여 명, 정부에서 10명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전문가와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 등 2명이 공동 단장을 맡고 기획총괄팀, 신산업1, 2팀, 문화확산팀, 창조경제타운팀 등 5개 팀 중 3개 팀을 민간전문가가, 2개 팀을 공무원이 통솔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출범식에서 “정부는 올해 6조5500억원의 창조경제 관련 예산을 편성했고, 이를 속도감 있게 집행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창조경제가 실질적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올해는 국민소득 4만불로 갈 수 있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기획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50년을 끌고 나갈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이를 가로막는 규제는 개선돼야 하며, 기업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3월까지 창조 프로젝트를 발굴한 뒤 4월 중 프로젝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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