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본사 부지 매각 추진

윤종성 기자I 2013.09.13 17:15:45

연면적 2만4691㎡ 규모..공개경쟁입찰 방식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 부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본사 사옥은 부지면적 10만㎡ 본관동을 비롯한 건물 8개동으로, 연면적 24,691㎡이다. 토지와 건물을 일괄 매각하게 되며, 매각 예정가격은 2905억원이다.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30일 낙찰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4호선 인덕원역과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농어촌공사 본사는 인근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이어지는 등 수도권 및 남부지역과 연계성이 높아 교통 여건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농어촌 공사는 내년 9월 나주시에 조성 중인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며, 현재 신사옥을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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