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부진을 면치 못하던 유통업계 매출이 11월부터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그동안 경기침체와 대형할인점 영업 규제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유통업체의 매출이 11월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10월을 기점으로 백화점 매출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백화점 매출은 6개월 연속 둔화되면서 2003년 신용카드 사태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모건 스탠리는 내년에는 민간 소비심리가 크게 회복되면서 유통업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