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31일 “공공기관 민영화를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해 “공공부문 정책은 사회 공공성 강화에 맞춰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이명박-새누리당 정권 5년은 공공성이 외면받고 노동은 천대받은 암흑기”라며 “KTX, 가스공사, 공항면세점 사업권 매각허용, 청주공항 일부 사업의 분할,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서비스를 시장에 내맡겼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공공부문은 국민의 복지는 물론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추동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도 “공공기관에서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동일업무를 수행하는데도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 강화와 노동계의 실질적 참여 ▲국제기준에 맞는 공공기관 노사관계 재편 ▲무분별하게 축소된 정원규정 재조정 및 정규직 신규채용 확대를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