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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각국에 서울의 녹색 정책 홍보

강경지 기자I 2012.06.19 17:09:39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각국에 서울의 녹색정책을 알린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C40기후리더십그룹 회의’에 참석한다. C40기후리더십 그룹은 뉴욕과 런던, 베를린, 서울, 홍콩 등 정회원도시 40여개와 협력도시 19개로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모임이다.

박 시장은 이 회의에서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주요사례로 서울의 에너지정책 ‘원전하나 줄이기’를 소개한다. 시민이 나서는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2014년까지 에너지 200만TOE를 절감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을 발표한다.

또 도시농업 추진계획과 자투리땅 활용사례, 도시농업 육성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속 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에두아르도 파에스 리우데자네이루시장, 음포 프랭크린 타우 요하네스버그시장 등이 참여해 기후와 에너지, 환경 문제 등을 논의한다.

회의에 앞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C40 회원도시 시장들이 참석, 기후변화 완화와 기후리스크 저감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C40리우데자네이루 선언문’을 발표한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경·교통·상수도 외교를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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