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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외환은행 노조에 강성 이미지로 비춰지면서 혹시나 통합작업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대의를 위해서라도 내가 물러나주면 (통합작업이)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최근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외환은행 노조는 물론 김승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도 사전에 논의한 바 없다"며 "두 조직간 융합을 위해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김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내달초 이사회와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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