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홈네트워크 1위 업체인 현대통신(039010)이 2세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대통신은 2일 이내흔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건구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건구 신임 대표는 1976년생으로 이내흔 회장의 1남3녀중 막내다. 스탠포드대학 MBA 출신으로서 지난 2010년 상무로 회사에 들어와 지난해 등기이사(부사장)가 된 뒤 1년6개월만에 대표이사직을 승계했다.
업계에서는 이건구 대표 체제는 어느 정도 예상돼 왔다. 정통 현대맨 출신으로 현대건설 사장을 끝으로 현대통신을 경영해온 이내흔 회장이 경영 승계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됐기 때문이다. 이내흔 회장은 올해 75세의 고령에 접어든다.
이건구 대표의 입사와 함께 지난해 4월 이 회장이 이 대표에게 10만주를 증여, 지분 승계 작업도 진행해 왔다. 이 대표는 아버지 이 회장(31.85%)에 이어 지분 6.62%를 보유한 2대주주가 됐다. 큰 딸 윤정씨는 동생보다 앞서 입사했고 관리총괄 담당 이사로 있지만 지난해 보유 지분 0.58%를 전부 처분했다.
현대통신은 지난 1998년 하이닉스에 분사한 업체로 현재 국내 홈네트워크와 홈오토메이션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신규 사업으로 LED 조명시장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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