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미래에셋생명 8.63% 급등..`상장일정 단축`

증권부 기자I 2011.05.09 17:52:15

현대엔지니어링, 경계매물에 `3일째 약세`
미리넷솔라 반등 성공..1.67%↑

[이데일리 증권부] 9일 유가증권 시장이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장외 주요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국민연금으로부터 15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상장일정이 다소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에 8.63%의 상승률을 기록, 1만700원으로 올라섰다. 

그 밖에 교보생명(24만5000원), KDB생명(3850원)은 횡보세가 지속됐다.
 
해외 플랜트 수주 부진과 국내 주택시황 장기 침체기 등 업황 우려에 내년 이후에나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8만6500원으로 보합 마감됐다.

삼성SDS는 소폭 올라 12만6250원(+0.20%)을 기록했고, 서울통신기술은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6만8000원(+0.74%)으로 상승 마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6만원 돌파 이후 경계매물이 쏟아지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1.12% 하락한 35만3500원으로 밀려났다. 현대삼호중공업(8만4000원)과 현대로지엠(1만250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1분기 부진한 실적에 실망매물이 쏟아져 나왔던 미리넷솔라(3050원, +1.67%)는 반등에 성공했다.  

엘피온은 4거래일째 약보합권에 머무른 가운데 3775원에 마감했고, 스마트로는 3만9500원, 씨브이네트 5600원, IBK투자증권 555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휴일을 앞두고 있는 기업공개(IPO)종목은 공모예정기업과 청구기업간의 등락이 엇갈렸다.

6월 공모예정주인 넥스트아이와 리켐은 상장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2차 전지 소재업체 리켐은 5.42% 오른 1만7500원을 기록했고, 넥스트아이는 무려 8.33% 급등하며 1만3000원을 기록했다.

리켐(공모희망가밴드 1만1000원~1만4000원)과 넥스트아이(공모희망가밴드 9700원~1만800원)는 공모희망가밴드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골프존은 9만7250원으로 2.37% 올랐다. 두 차례의 정정명령으로 낮아진 공모가희망밴드(6만5000원~7만9000원)를 웃도는 공모가(8만5000원)가 결정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업용 사파이어 잉곳을 제조하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10만9000원, -0.91%)는 심사청구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공모주식수는 81만주이며, 청구가밴드는 12만원~14만원으로 공모금액은 972억원~11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기계(6900원)는 3.50% 하락해 7000원선이 붕괴됐고, 빛샘전자(6650원)와 아이테스트(2850원)는 각각 1.48%, 1.72% 밀려났다.

이밖에 케이티스카이라이프 2만1400원, 한국항공우주산업 2만3850원, 아이씨디 2만4750원, 테스나 7500원, 탑금속 4550원, 테크윙 1만735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
☞[장외]삼성메디슨 6일만에 반등..2.82%↑
☞[장외]사파이어테크놀로지 11만원선 진입..7.25%↑
☞[장외]사파이어테크놀로지 또 `신고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