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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최고 갑부 황광위, 징역 14년에 추징금 1천억원

상하이지사 기자I 2010.05.18 16:15:38
[이데일리 상하이지사] 중국 법원은 18일 부정부패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황광위(黄光裕) 전 궈메이(国美)전기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징역 14년에 추징금 6억위안(1020억원), 재산몰수 2억위안(340억원)을 선고했다.

베이징시 제 2중급법원은 이날 불법경영과 내부거래(내부정보유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황광위 전 회장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

▲ 황광위(黄光裕) 전 궈메이(国美)전기 회장
▲ 황광위(黄光裕) 전 궈메이(国美)전기 회장

 
황광위는 지난 2008년 평가자산이 430억위안(약 7조3천억)에 달해 후룬(胡润)리서치 그룹이 선정한 `2008년 100위 중국 부호'중 1위에 올랐던 인물.

그는 같은해 11월과 12월경 각각 주가조작과 불법 외환관리, 정경유착 등의 혐의로 공안에 조사를 받고 구금됐으며, 2009년 1월에는 궈메이그룹의 회장직에서도 물러났다. (기사제공 : 온바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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