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지난해 7월 이데일리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국내 최대 인터넷포털인 네이버의 지난 5년간 연평균 검색 매출액인 639억원에서 순이익인 108억원을 검색창의 가로 10㎝, 세로 0.6㎝의 평균 가치로 환산해 1평으로 계산하면 26조원에 이른다는 내용이었다.
이처럼 네이버가 검색 매출을 많이 올릴 수 있는 것은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검색 광고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경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검색 광고는 이제 기업들의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검색엔진을 이용한 마케팅을 한다고 해서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핵심 콘텐트를 뽑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돈이 되는 검색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실패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새로 나온 책 `1평당 26조원의 가치, 검색 마케팅 이야기`는 성공적인 검색어 마케팅을 위한 지침서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례를 통해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검색엔진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주요 포털 검색엔진 상품 비교, 국내외 성공 사례, 키워드 포트폴리오 구성, 검색엔진 등록 노하우, 키워드 관리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찬웅 황상윤 지음, 길벗,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