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윤진섭기자] 이달 말 실시되는 인천 5차 동시분양에 3개단지 총 20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인천 5차 동시분양에는 총 3개 단지 총 2419가구 중 209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에서 2곳, 부평구 한 곳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중 재건축 단지는 1곳이다.
남동구 논현지구에서 신영이 985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하며, 이어 LG건설(006360)이 부평구 구산동에서 719가구를 선보인다. 또 남동구 간석동에서 신동아건설이 715가구 중 3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오는 28일 무주택 1순위, 29일 1순위, 30일 2순위, 그리고 다음달 1일 3순위다.
◇인천 남동구 논현 신영지웰 = 신영이 인천시 남동구 논현택지개발지구에서 985가구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의 36평~78평형 총 10개동으로 36평형 460가구, 48평형 378가구, 56평형 120가구가 선보인다.
그리고 대형 평형으로는 72평형 10가구, 78평형 17가구도 분양될 예정이다. 기준층 기준으로 평당 710만원에 선보일 이 아파트는 전 평형이 4 베이로 설계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 실내 스포츠센터와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의 각종 운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조경면적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논현 택지지구는 총 77만평 규모로 오봉산, 소래포구 등과 인접해 있고, 초등학교 6개 등 14개의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이용이 편리하고, 논현지구를 통과하는 수인선이 건설될 예정이다. 시공은 SK건설이 맡는다.
◇인천 간석동 신동아건설=남동구 간석동 616-7외 이화아파트를 재건축 하는 사업으로 총 715가구 중 3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0~21층 규모다. 25평형 82가구, 32평형 61가구, 33평형 219가구, 42평형 25가구로 구성돼 있다.
교통편으로는 간석역이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이며 경원로, 백범로, 주안역길, 도안I.C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주안북초, 석암초, 주원초, 석정여고, 인천남고등의 우수한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인천시청, 인천고속버스터미널, CGV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 구산동 LG건설= 인천 구산동 91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LG건설이 시공사다. 총 719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 되며,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서 안정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무네미길과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로등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인천시내는 물론 서울과의 연계성도 뛰어나다.
경인선 송내역이 버스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평역을 통한 지하철 1호선의 환승도 가능하다. 단지 좌측으로는 광학산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대학 캠퍼스 및 근린공원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25평형 147가구, 33평형 572가구로 지하 1층, 지상 13~17층 아파트 9개동으로 구성되며, 남향 배치돼 조망권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외부에서도 휴대폰으로 전자제품 가동 및 전등이 가능하고,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된다. 2006년 9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