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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무버] 뉴욕증시, 10년물 5.3% 돌파에도 강세…AI·실적 기대가 금리 부담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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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기자I 2026.10.06 07: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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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0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엔비디아·MS 등 기술주 강세
美 9월 ISM 서비스업 54.9…가격지수 74.0으로 2022년 7월 이후 최고
WTI 89달러선으로 후퇴…고용 둔화·실적 기대가 증시 투자심리 지지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8% 오른 51,267.90, S&P500지수는 0.66% 상승한 7,773.95, 나스닥지수는 1.05% 오른 27,477.31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5.3%를 넘어서며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지만, 증시는 금리 부담보다 AI 대형주와 기업 실적 기대에 주목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경제지표에서는 물가 압력이 다시 부각됐다. 미국의 9월 ISM 서비스업 PMI는 54.9로 전월 55.4보다 둔화됐지만 2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가격지수는 72.6에서 74.0으로 상승해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급망 차질과 높은 연료·원자재 비용 등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지난주 발표된 부진한 고용지표로 10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크게 낮아진 점이 증시를 지지했다. 시장은 서비스 물가 상승에 따른 장기금리 부담과 연준의 즉각적인 추가 긴축 가능성을 구분해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에 힘을 보탰다. 중동 지역 원유 수출 증가와 주요국의 공급 확대 기대가 부각되면서 최근 고유가 부담이 일부 완화됐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7일 공개되는 9월 FOMC 의사록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준이 연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얼마나 열어두고 있는지가 향후 장기금리와 증시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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